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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꿀팁! 뒤에 꼭 '초보펫말' 붙이기

운전면허 딴지가 10년이 지났는데 난 아직도 초보운전. 아.. 장롱운전인가... 작년에 제부한테 도로주행 배웠는데 잠깐 했다가 쉬었더니 또 실력이.. 맨날 맨날 하는게 최고긴 한데 기름값은 어쩔? 오랜만에 눈이 펑펑 오던 지난 겨울. 초보운전의 기억 맨날 햇볕 쨍쨍한 좋은 날에만 운전을 해봐서 눈이 오니 이건 뭐;; 또 당황 ㅎㅎ 초보운전은 주변을 구경할 정신이 없지만 조수석에 탄 사람은 가능하지. 갑자기 눈이 와서 먼가 멜랑꼴리해짐. 기온이 점점 올라서 겨울에도 눈이 잘 안오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자주 온 듯. 운전할 때는 눈오는 거 싫지만 날씨만 놓고 보면 눈도 자주 안오니 이렇게 내려주는 것도 좋은 듯. 천천히 천천히. 난 초보운전이니까 안전제일로 천천히~ 아, 초보운전자라면 꼭 차 뒤에 초보운전이라..

소소한 일상 2020. 3. 13. 14:06
슬기로운 애견생활, 자고 또 자고 개팔자 상팔자!

17살 노견의 생활은 잠이 대부분임. 자고 일어나서 물 먹고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자고 일어나서 쉬야 하고 자고 일어나서 응아 하고 또 자고, 또 일어나고, 또 자고, 또 일어나고. 반려견도 인간과 똑같다. 나이가 들면 기력이 딸려서 잘 안움직이고 잠만 잔다. 가끔은 잠만 자는 우리 아루가 부럽다. 오랜만에 엄마 팔베개 하고 잠에 빠지는 아루. 역시 잘 줄 아는 우리 멍뭉이. 잠이 온다~ 잠이 온다~ 눈이 감긴다아~ 스르륵, 스르륵~ 귀여워서 사진 찍어댔더니 갑자기 눈 똥그랗게 뜨더니 경계태세! 신기한 건 잠에 들어도 좀만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눈 뜨고 고개 들고 미어캣처럼 주변 확인! 결국 플래쉬 세레가 부담스러웠던지 편안하게 베고 있던 엄마 팔을 부리치고 자리 이탈!!! 그냥 널찍한 침대가 좋았던 ..

아루와 함께 2020. 3. 11. 10:51
유부초밥 만들기 / 초간단 레시피

도시락을 싸야해서 오늘 새벽 6시반에 일어나 유부초밥 만들기 돌입. 원래는 30분 잡고 할라고 했는데 동생과 엄마가 못할거라고.. 최소 1시간은 잡아야한다고 해서 1시간으로 세팅! 그냥 밥에 소스 넣고 비벼서 유부에 넣으면 끝인데 그게 그렇게 오래걸리나.. 아무튼 유부초밥 만들기 시작! 1. 시중에 파는 유부초밥(유부, 조미볶음, 식초소스 동봉) 2. 꼬들밥 3. 위생장갑 유부초밥 만들기가 가장 쉬운 건 재료가 엄청 적다는 거. 뭐, 좀 더 럭셔리하게나 맛있게 만들라면 게살이랑 마요네즈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난 그냥 오리지널이 가장 좋다. 유부초밥 레시피 별거 없지. 훗. 1. 재료 다 꺼내고 유부 들어있는 주머니 잘라서 유부를 짜준다. 2. 흰 밥에 조비볶음과 소스를 몽땅 붓는다. (밥이..

맛있는 일상 2020. 3. 11. 10:30
상대를 움직이는 방법 (질문 잘하기)

- 먼저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회사에 오고 싶은 사람이 많을 텐데, 제가 이번 인터뷰 기회를 갖게 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면접 시작 전 위의 내용으로 면접관에게 질문을 던지면 나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떠올리게 된다. 그럼 훨씬 부드럽고 좋은 면접이 진행될 확률이 높다. 중요한 포인트는 질문을 잘하는 것. 영업사원이라면 내 물건, 내 서비스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왜 경쟁사의 제품을 쓰는지를 묻지 말고 혹시라도 경쟁사의 제품을 쓰면서 불편했던 점이 없었는지를 묻는 것이 좋은 것처럼. 왜 경쟁사꺼를 쓰냐고 하면 경쟁사의 좋은 점을 상기할 것이고, 경쟁사의 불편한 점을 물어보면 나쁜 점을 떠올리게 된다. 이처럼 어떤 질문을 던지느..

사색의 일상 2020. 2. 21. 13:29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햇살 쬐러 가자!

17살 귀요미 시츄 아루. 나이도 나이지만 선천적으로 뒷다리가 아파서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다리에 무리가면 안되서 걷는 것도 거의 못하는 우리 아루. 집에서만 있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델꾸 나왔는데, 품속에 쏙 들어가서 안나오는.. 추웠나. 바람이. 목욕하고 나와서 더 추웠을지도.. 이제 겨울도 얼마 안남았어.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햇살 쬐러 가자! 귀요미 아루! 건강하게 오래오래 언니랑 함께하자!

아루와 함께 2020. 2.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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