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쭈양의 일상블로그

요즘 국수홀릭. 전에는 국수 별로 안좋아했는데 빨간 비빔국수가 너무 좋다. 걸빗하면 엄마한테 비빔국수 먹자, 비빔국수 안먹고 싶음?? 하고 멘트 날리는 중. 그래서 얻어낸 나의 비빔국수와 물국수 ㅎㅎ 난 비빔국수가 먹고 싶은건데 엄마는 항상 물국수를 쌍으로 함께 해준다. 내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그런 듯. 마치 짬뽕과 짜장면. 짬짜면과 같은 느낌이다. 비빔국수 한입 하고 물국수 한입하면 세상 천국이 따로 없네.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요새 내 최애 요리. 윤기 좔좔 흐르는 거 보소. 역쉬 울 엄마 클라스~ 따뜻한 육수에 몽글한 계란까지. 비빔국수에 놀란 입. 물국수로 달랠 수 있게 꼭 함께 해주는 울 엄마 센스. 마지막에 삶은 계란 빠졌다고 넣으라고 준거 그냥 넣었더니 또 그걸 이쁘게 반으로 잘라준 우리 ..

브런치를 좋아한다. 먹는 브런치도 좋지만 여기서 말하는 브런치는 다음 브런치. 많은 작가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눈팅 많이 하는데. 오늘 보다가 확 꽂이는 글이 있어 나도 모르게 캡쳐를 했다. 링크랑 출처를 밝혀야하는데.. 어떤 작가분인지 알수가;;;; (만일 이 글을 보시고 작가님의 글이 올라가 있는게 불편하시다면 말씀주세요. 당장 내리겠습니다.) "싸움이 된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보다 특별히 훌륭한 부분이 없다는 증거. 어느 한쪽이 나은 포용심을 가졌다면 싸워지지 않는다" 맞다.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 커플은 어느 한쪽이 무진장 참고 있는 것' 이라는 글도 본 적이 있으니. 인간이 모두 다른데 완벽하게 맞을 수는 없는 노릇이겟지. 언제나 싸우면 '너' 탓. 나도 미안하지만 싸우게 되는 이유는..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본 글. "가끔은 뭔가에 미쳐 집도 훌쩍 떠나보고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비싸더라도 질러봐라. 연인과도 마찬가지고. 인생에 남는 건 보험증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한 순간..." 음... 많은 생각이 드는구나. 현재와 미래. 둘다 중요하지. 현재가 모여 미래가 되는거고. 미래를 대비해야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인생이란... 한살한살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경험치가 쌓이고, 듣는 말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겁쟁이가 되어가지만 현재, 바로 지금 이순간이 소중하다는 것도 너무 잘 아는 나이. 현재와 미래. 이 둘의 발란스를 잘 잡는 것이 가장 베스트겠지? 욜로하다 골로가고 미래만 보다 오늘이 불행하면 그것도 의미가 없다. 오늘도 내일도 나는 후회없이 행복하고 ..

내일 모레. 2020.2.21.(금) 오후 7:00 나래빠 오픈. 오랜만에 모임. 베트남 친구가 초대되었으므로 이번 주종은 '막걸리' 한국의 맛을 보여줄 예정. 나래루, 롯데마트 등판. 아따. 막걸리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네. 최종 선택된 막걸리들. 고구마맛, 꿀맛, 알밤맛, 바나나맛, 지평2개. 바나나맛 막걸리는 맛있을까?? 저거 안먹어봣는데. 꿀막걸리는 나래 픽(pick)이니 나래가 알아서 처리. 나는 바나나에 올인해야지. 막걸리파티... 이제 이틀 뒤, 씐나게 놀아야지!

태어나 처음으로 참치김치찌개를 만듦. 김치찌개라고 해서 두부만 생각했는데 친구가 돼지고기가 먼저 아니냐고 ㅡ,.ㅡ;; 돼지고기보다는 참치가 쉽다고 해서 얼떨결에 참치김치찌개에 도전. 우선 이마트 가서 장을 봄. 1. 신김치 (적당히;;) 2. 양파 1/2 3. 참치캔 100g 1개 4. 연두(다시다 있으면 패스) 5. 두부 6. 다진마늘 ETC. 대파, 사골국물 등등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태.어.나.서.처.음 만드는거라 숙련되지 않음. 완전 간단하게 참치김치찌개만드는법임. 재료를 손질한다. 신김치 자르고, 양파 잘라놓고, 두부 잘라놓고, 참치캔 뜯어놓고, 다진마늘과 연두도 미리 준비해놓고. (연두 없으면 다시다? 그거 쓰면 된다고 함) 재료 준비 다 됐으면 참치김치찌개만들기 시작! 1. 일단 기름두른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