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간다는 건, 나이를 먹는다는 것. 우리 아루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보다 매우 빨리 간다. 강아지, 애견, 반려견이라 불리는 소중한 아이들의 하루는 인간의 며칠에 해당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하루하루 기력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에 마음이 무척 아프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뒷다리가 좋지 않았던 탓에 앞다리로 지탱을 많이 했다. 그래도 걸어다니려는 의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앞다리도 제대로 잘 가누지 못해 휘청휘청... 다리를 잘 쓰지 못하면서 배변도 힘들어졌다. 배변패드를 400장씩 사서 아루 집에 깔아준다. 물론, 이제는 기저귀도 채우고. 설사를 많이해 아팠던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괄약근 조절을 잘 하지 못하니 불상사를 대비해 엉덩이와 꼬리 사이에 휴지를 끼워넣어 주었다. 인간이..
아루와 함께
2020. 6.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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