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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일상

'너'가 아니고 '나'구나.

Bravo jju 2020. 2. 20. 15:26

브런치의 어느 작가분 글... 눈팅하다 맘에 들어 본거라 어떤 분인지 기억이;;; 

 

브런치를 좋아한다. 

먹는 브런치도 좋지만 여기서 말하는 브런치는 다음 브런치. 

 

많은 작가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눈팅 많이 하는데. 

오늘 보다가 확 꽂이는 글이 있어 나도 모르게 캡쳐를 했다. 

링크랑 출처를 밝혀야하는데.. 어떤 작가분인지 알수가;;;;

(만일 이 글을 보시고 작가님의 글이 올라가 있는게 불편하시다면 말씀주세요. 당장 내리겠습니다.)

 

 

"싸움이 된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보다 특별히 훌륭한 부분이 없다는 증거.

 어느 한쪽이 나은 포용심을 가졌다면 싸워지지 않는다"

 

맞다.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 커플은 어느 한쪽이 무진장 참고 있는 것' 이라는 글도 본 적이 있으니.

 

인간이 모두 다른데 완벽하게 맞을 수는 없는 노릇이겟지. 

 

언제나 싸우면 '너' 탓.

나도 미안하지만 싸우게 되는 이유는 '너' 탓.

 

근데, '너'가 아니고 '나'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겟지. 

 

싸우고 나서 '너'의 기분, '너'의 생각...

하나부터 열까지 항상 '너' 위주로 생각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당신을 포기할 것 같아서..."

 

너가 나를 놓는게 아니고 

나, 내가 놓을 거 같아서라니....

 

그렇다. 

'너'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도 매우 중요하다는 걸 

잊고 있었다. 

 

'나'의 생각.

'나'의 행동.

'나'의 결심.

 

너무 수동적이었다. 

회사에서도, 사랑에서도, 내 인생에서도.

 

그냥 '나'만 생각하자.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타인이 아니라, 오롯이 '나' 자신. 

 

남이 바뀌길 기대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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