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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귀요미 시츄 아루. 

나이도 나이지만 

선천적으로 뒷다리가 아파서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다리에 무리가면 안되서

걷는 것도 거의 못하는 우리 아루.

 

집에서만 있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델꾸 나왔는데, 품속에 쏙 들어가서 안나오는..

 

 

 

추웠나.

바람이.

 

목욕하고 나와서 더 추웠을지도..

 

이제 겨울도 얼마 안남았어.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햇살 쬐러 가자!

 

귀요미 아루!

건강하게 오래오래 언니랑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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