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일상

비빔국수&물국수.. 짬뽕&짜장면 같은 건가? (+엄마에게 사랑고백)

Bravo jju 2020. 2. 20. 23:12

 

요즘 국수홀릭. 

전에는 국수 별로 안좋아했는데 

빨간 비빔국수가 너무 좋다.

 

걸빗하면 엄마한테 

비빔국수 먹자, 비빔국수 안먹고 싶음??

하고 멘트 날리는 중. 

 

그래서 얻어낸 나의 비빔국수와 물국수 ㅎㅎ

 

난 비빔국수가 먹고 싶은건데

엄마는 항상 물국수를 쌍으로 함께 해준다. 

 

내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그런 듯.

마치 짬뽕과 짜장면. 짬짜면과 같은 느낌이다. 

 

 

 

 

 

비빔국수 한입 하고 물국수 한입하면

세상 천국이 따로 없네.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요새 내 최애 요리.

윤기 좔좔 흐르는 거 보소. 

 

역쉬 울 엄마 클라스~

 

 

 

따뜻한 육수에 몽글한 계란까지.

비빔국수에 놀란 입. 물국수로 달랠 수 있게 

꼭 함께 해주는 울 엄마 센스.

 

 

 

마지막에 삶은 계란 빠졌다고 

넣으라고 준거 그냥 넣었더니 또 그걸 이쁘게 반으로 잘라준 우리 엄마.

 

아... 비빔국수도 겁나 사랑하지만

우리 엄마는 더더더더 겁나 사랑한다!!!

 

조만간 또 비빔국수랑 물국수 먹어야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