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일상

안구건조증 인공눈물이랑 안연고로 버티는 중

Bravo jju 2020. 9. 29. 22:09

 

가을이다.

티스토리 개설을 봄에 했는데 여름을 홀라당 날려먹고

가을되서 간만에 글 쓰는 중.

 

근데... 눈이 매우 뻑뻑하다.

아, 가을.. 

안그래도 건조한데 회사에서 인테리어 공사한다고 먼지 날리니 더 건조함.

 

 

안과쌤이 나의 안구건조증을 위해 처방해 준 유니알 디스포 0.18% 

인공눈물이다.

 

전에는 리프레시를 썼었는데 의사샘이 내 눈상태를 보더니 리프레시로는 커버가 안될 것 같다며

새롭게 처방해 준 인공눈물임. 

 

이건 뭐.. 좀 더 센건가보다.

확실히 눈에 넣으면 느낌이 다르다. 

화~ 한것이.

 

의사쌤이 눈 자꾸 쉬지 않고 쓰면 나중에 쌩고생한다고 50분 일하고 10분 쉬고

모니터와 책도 마니 보지 말랬는데..

 

회사원이 그게 되나... ㅠㅠ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인공눈물 이걸로 바꿔보는 거 추천한다. 

내 인공눈물 거의 다 써서 새로 처방받으로 가야하는데..

 

아.... 이번주는 추석주... 

병원이 안연다.

아껴써야지 ㅠㅠ

 

 

안구건조증 해소를 위한 나의 두번째 잇템.

안연고다.

 

제품명은 리포직.

이건 병원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사실, 리포직은 우리 아루를 위해 사놓은건데 어쩌다보니 내가 쓰고 있다. 

아루는 이거보다 더 좋은 멍멍이용 옵티실드를 사용 중.

 

 

 

사실 안연고는 눈에 바르면 앞이 잘 안보여서 잠자기 전에만 사용한다.

그것도 귀찮아서 잘 안넣는데

요즘 진짜 너무 눈이 뻑뻑하다. 

이건 순전히, 아무래도, 진짜 회사 인테리어 공사 때문이 분명하다.

 

눈이 피로하면 온 몸이 피로한데....

 

아... 요즘 새벽에 2~3번씩 깨서 피곤해서 더 그런 걸 수도...

 

 

 

아루 때문에 안연고 미리 사놓은 거라 2개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가.. ㅎㅎ

 

사실 안연고 총 3개인데, 1개는 그래도 아루 눈에 넣어주고 있다. 

옵티실드는 작은데 너무 비싸...

충주인가? 어디는 1만원에도 판다던데...

동물병원에서 샀더니 32,000원인가? 했었음. 겁나 비싸 ㅠㅠ

(근데 확실히 효과는 좋음.. 아루 눈 충혈이 덜되니.. 또 사야지.. ㅠㅠ)

 

아루를 위한 안연고 리포직은

나의 안구건조증 완화용으로 사용처가 바뀌어버렸다 ㅎㅎㅎ

 

 

 

가을철 건조한 내 눈을 지켜줄 인공눈물과 안연고들...

아.. 인공눈물 처방받으로 가야하는데.. 언제 가지...

 

지금도 이렇게 타자 치고 있는데 

눈이 참..... 심하게 뻑뻑하다.....

눈이 뻑뻑하니 자꾸 나도 모르게 하품해서 눈을 촉촉하게 만드는 중...

 

나도 촉촉한 눈, 충혈 안되는 눈, 가지고 싶다. 

 

아 원츄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