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초보운전 꿀팁! 뒤에 꼭 '초보펫말' 붙이기
Bravo jju
2020. 3. 13. 14:06
운전면허 딴지가 10년이 지났는데
난 아직도 초보운전.
아.. 장롱운전인가...
작년에 제부한테 도로주행 배웠는데
잠깐 했다가 쉬었더니 또 실력이..
맨날 맨날 하는게 최고긴 한데 기름값은 어쩔?
오랜만에 눈이 펑펑 오던 지난 겨울.
초보운전의 기억
맨날 햇볕 쨍쨍한 좋은 날에만 운전을 해봐서
눈이 오니 이건 뭐;; 또 당황 ㅎㅎ
초보운전은 주변을 구경할 정신이 없지만
조수석에 탄 사람은 가능하지.
갑자기 눈이 와서 먼가 멜랑꼴리해짐.
기온이 점점 올라서 겨울에도 눈이 잘 안오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자주 온 듯.
운전할 때는 눈오는 거 싫지만
날씨만 놓고 보면 눈도 자주 안오니 이렇게 내려주는 것도 좋은 듯.
천천히 천천히.
난 초보운전이니까 안전제일로 천천히~
아, 초보운전자라면 꼭 차 뒤에
초보운전이라고 적어놓자.
만에 하나 진짜 만약에 사고가 날 경우
초보운전이라는 종이를 붙여 놓은 것만으로 사고책임의 퍼센트가
줄어든다고 한다.
이거 모르는 사람 많다고 하더라.
그리고, 초보운전이라고 붙여놓으면 다들 알아서 피해가니
운전하기 좀 더 편한 듯.
물론 반대로 초보라고 막 무시하는 타 운전자들도 있지만
그건 그 사람의 인성이 그정도일 뿐이니.
난 언제쯤 초보 딱지를 뗄 수 있을라나.